황선홍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한 대한민국 선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명단에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된
이명재, 정호연, 주민규 등의 신예들이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태국전 경기 일정과 한국 대표팀의 라인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자세한 선수 명단을 확인해보시죠.
축구 국가 대표팀 아시아 2차 예선 명단 (23명)
- 골키퍼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 이창근(대전)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이상 울산)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 김진수(전북) 김문환(알두하일)
- 미드필더 : 백승호(버밍엄 시티) 박진섭(전북)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홍현석(KAA 헨트) 이재성(마인츠05)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손흥민(토트넘) 정호연(광주) 엄원상(울산)
-공격수 : 조규성(미트윌란) 주민규(울산)
경기일정
태국전: 3월 21일
현재 티켓 매진이랍니다 !
논란이 있었지만.. 의리의 붉은악마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해임 이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임시 지도를 맡은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21일 홈 경기를 마친 뒤,
26일에는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정호연, 엄원상 합류
정호연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 감독과의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명재는 최근에는 왼쪽 수비수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골맛을 보고 있습니다.
또한, 엄원상이 A대표팀에 오랜만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아시안컵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엄원상이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주민규, 33살에 첫 대표팀 발탁
K리그의 최고 골잡이로 알려진 주민규(34세, 울산 HD)가
마침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합류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의 임시 지도 아래, 주민규는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태국과의 두 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주민규는 세 시즌 연속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되었으며,
두 차례의 득점왕 타이틀(2021년과 2023년)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국가대표팀과의 연결은 쉽지 않았습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부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까지, 주민규는 대표팀에서 간과되었습니다.
이는 주민규가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의 골잡이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으로의 승선 경쟁에서 밀려남으로써 팬들의 실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직 2024년 2월 27일 ~ 2024년 3월 26 (예정)
클린스만호가 감독으로 있을 당시, 근무 태만 및 성적 부진과 같은 문제로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우승 실패와 선수들 간의 불화 논란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특히 대회 중에는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의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2024년 2월 16일 감독직에서 물러남으로써
이른바 '클린스만호' 시대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3월에 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 하에 치르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2014년 신태용 감독 대행 체제 이후 대략 10년 만에 임시 감독 체제로 대표팀이 구성되는 일입니다
황선홍호는 허정무 감독이 2000년 AFC 아시안컵과 시드니 올림픽을,
그리고 핌 베어벡 감독이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07년 AFC 아시안컵을 담당한 이후로
17년 만에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겸임 체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주민규를 비롯한 황선홍호는 오는 18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며,
21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 경기에서 A매치 데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26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